단원고의 별들, 기억과 만나다

416기억저장소 도언엄마 윤희엄마의 베를린간담회 기록입니다.  ( 기록 : 김연화 )

뉴스를 많이 보고 SNS를 하더라도 알지 못하는 소식들이 많습니다. 세월호 소식을 언론을 통해 들어도 언론이 주목하지 않는 내용들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우리가 독일에 있어서 그런 것만은 아니고 한국에 있더라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416기억저장소라는 이름이 생소하실 수도 있을텐데요. 이에 대한 자세한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세월호 선체 인양, 416기억저장소, 안산 416안전공원 건립 등 이슈가 많은데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께서도 아실 수 있도록 어머님들 말씀을 최대한 옮기고자 했습니다. 덕분에 내용이 많습니다(스압주의).
바쁘신 분들을 위한 한 줄 요약: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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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기억저장소 어머님들 베를린일정

2017세월호가족베를린일정

종교개혁 500주년, 베를린에 전세계인 100만명이 모이는 큰 행사에 416기억저장소 어머님 두분이 참석합니다. 행사장 베를린박람회장 부스에서 위안부 길원옥 할머님과 함께 캠페인을 합니다.

416 안전공원설립을 위한 서명운동과 세월호 진상규명 책임자처벌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후 복흠-런던-뮌헨으로 이동하여 간담회를 하십니다.

*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2017년 2월 18일 집회 참가후기

* 이번에 처음으로 베를린행동 집회에 함께 한 임다혜의 후기 입니다. 땡큐

2017년 2월 18일 세월호 집회 참가후기

이번 세월호 집회는 침묵시위로 진행되기 때문에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광장으로 향했다. 10명 남짓의 사람들이 모여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광장에 섰고, 노래 세 곡을 1시간 반 내내 돌아가며 틀었다. 날씨가 춥고, 집회는 침묵했지만 사람들이 하나 둘 관심을 보이며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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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상영회

 

<다이빙벨> 상영회 2017.1.21. 베를린

“<다이빙벨>을 제작한 감독과 배급사에 감사드립니다. 주제는 어렵지만 소화시켜 기록으로 남겨야 하기 때문에, 이 영화엔 ‘시민 불복종’이란 타이틀을 붙일 수 있겠습니다.민주시민으로서의 저항 개념인 ‘시민불복종(Ziviler Ungehorsam)’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가족분들께 연대를 보냅니다. 절대 포기 하지 마십시오 지치면 쉬었다 가십시오 응원합니다. ”

지난 1월 21일 오후. 토요일 훔볼트 대학교에서 <다이빙벨> 영화 상영회 후 연세 지긋한 어느 독일 여자 분이 이렇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행사는 세월호 1000일을 추모하는 자리이며 ‘다이빙벨, 블랙리스트 그리고 광화문 캠핑촌 ‘ 이란 주제로 5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상영 후 연극연출가 김재엽님이 사진에 설명을 곁들어 광화문 캠프촌 활동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예술인 블랙리스트에 존재가 밝혀진 후, 분노한 예술인들의 행동이 예술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시위장면, 경찰 차벽에 전시회를 하는 장면, 천막 미술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벌어지는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다이빙벨> 배급사인 ‘시네마달’이 심각한 재정위기로 문을 닫을 위기에 놓여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한국에서 예술인 블랙리스트 때문에 일고 있는 예술운동에 대한 관심은 높았습니다.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원래 잠시 퍼포먼스로 끝내려 했던 천막시위가 저지당하자 장기화되었다는 사연, 이제는 이순신장군동상 앞으로 짜장면 배달까지 온다는 일화, 이 모든 활동이 조직이 있는 게 아니라 개인이 와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편 “<다이빙벨> 영화를 유가족의 입장으로 보았다”는 김진현님은 “진상규명이 오래 걸릴 수 있지만 내가 유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지치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근 한국에 가서 세월호 유가족을 뵙고 온 한정화님은 “한국에서 세월호를 외면할 때 해외에서 연대하는 모임이 큰 힘이 되었다. 고맙다.”는 유가족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참석자들께서 주신 입장료와 바자회 물품 판매 모금액에 저희 베를린 행동의 활동비를 더해 500유로를 시네마달에 전달했습니다.  소중한 배급사, 시네마달 흥하길 기원합니다.

DIVING BELL, Blacklist and CINEMADAL

On the morning of 16 April 2014, the ferry Sewol capsized off the coast of South Korea while carrying 476 people, mostly high school students. On that day, South Koreans watched the sinking of live on TV. People prayed for the passengers’ safe return and demanded the Korean government to rescue all of them. On the next day, the President Park Geun-hye visited the disaster site and met families of the passengers. She promised to them that the government would do their best to save all on board; this was followed by an official announcement that more than one hundred divers were already involved in the rescue operation. Koreans put their trust in this. The rescue operation never happe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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