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4.2016 Sewol 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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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WAHRHEIT SOLL NICHT UNTERGEHEN
Südkoreas investigativer Journalismus im Aufwind
Vielen Dank an Choi Ki-Hoon von Newstapa (뉴스타파 최기훈) für seinen Besuch in Berlin zum 2. Jahrestag des Sewol-Unglücks. Auf unserer gestrigen Veranstaltung in der Werkstatt Der Kulturen Berlin zum Sewol-Unglück und zum investigativen Journalismus in Südkorea berichtete er vor rund 150 Gästen eindrücklich von den Recherchen zur Sewol und zur Entstehung des investigativen Recherchezentrums KCIJ (뉴스타파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KCIJ), das mittlerweile 36.000 Mitglieder zählt. Wir gedenken heute den Opfern des Unglücks und hoffen, dass die Untersuchungen zu dem Unglück erfolgreich fortgesetzt werden.

전 세계 32개 도시가 연대하는 세월호 2주기 추모행사가 지난 15일 저녁 베를린에서도 함께 진행되었다. 베를린행동과 코리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세월호 참사 2주기 첫 번째 행사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뉴스타파와 세월호 ”가 150여 명의 독일인과 한국인이 참가한 가운데, 베를린 중심 크로이츠베르크에 있는 문화의 공방(Werkstatt der Kulturen)에서 열렸다.

2년 전 세월호 사태를 되돌아보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탐사언론인 뉴스타파(www.newstapa.org)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세월호 골든타임, 국가는 없었다>와 <참혹한 세월, 국가의 거짓말>의 상영에 이어, 이번 추모행사를 위해 베를린에 초청된 뉴스타파 최기훈 에디터와 독일 최초이자 최대 공익탐사센터인 CORRECTiV 크리스티안 훔보르그 국장과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훔보르그 국장은 한국의 언론자유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대해 최기훈 에디터는 우리나라 주요 방송국의 지배구조를 제시하고 이들의 보도 행태를 예로 들며 한국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뉴스타파를 만든 배경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최기훈 에디터는 한참을 망설이다 “언론인으로서 숨 쉬고 싶어서 뉴스타파를 만들 수 밖에 없었다”고 답하자 장내에서는 한숨 소리가 흘러나왔다.

이후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이 중 한 독일인 여성 참석자는 최기훈 에디터에게 2년이 지난 현재 한국 사회의 세월호에 대한 반응을 물었다. 최기훈 에디터는 “아직도 국민 대다수는 세월호에 대해 분노하고 있지만, 소위 ‘헬조선’이라 불리는, 개인을 둘러싼 상황과 조건이 너무나도 힘든 탓에 이 분노를 표현하지 못할 뿐”이라고 답했다.

소프라노 백수아 씨와 피아니스트 조민상 씨가 연주한 구스타프 말러의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에 맞춰,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베를린행동에서 제작한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한글과 영어로 손수 쓴 한지 두루마리를 펼치는 행위 예술을 함께 했다. 끝없이 풀려나오는 두루마리를 맞잡느라 삽시간에 기나긴 인간 띠가 생겨났고, 304명 목숨의 무게가 한눈에 감지되는 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이어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손에 꼭 쥐고 있던 하얀색 국화를 제단에 헌화하는 것으로 세 시간 여 진행된 추모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추모행사가 열린 <문화의 공방>대강당의 양쪽 벽에는 사진작가 양혜리 씨가 제작한 노란색 바탕의 개인 독사진 사진전 <17초>가 함께 열렸다. 17초는 다음 눈 깜빡임까지의 평균 시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304명의 고귀한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의 세월(시간, Zeit)을 빗대기 위함이라고 양혜리 씨는 밝혔다. 현재까지 총 189명의 독사진을 촬영해 전시하고 있는데, 전체 304장의 독사진이 완성될 때까지 추가로 사진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참석자 중 광고회사에 다니는 독일인 베냐민씨는 “ 커다란 슬픔을 예술적으로 풀어내고 함께 공유하는 방식이 참 감동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사건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이 참 좋았다. 특히 뉴스타파 에디터의 주제발표를 통해 언론인의 자세와 언론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가 되어 개인적으로 참 좋았다. 행사에 초대해 줘서 정말 감사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돌아오는 5월 6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을 모시고 세월호 2주기 두 번째 행사인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유가족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개봉된 세월호 다큐멘터리 <Upside Down>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Photo by Tsukasa Yajima (*사진사용 시 꼭 이름을 명기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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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Kihoo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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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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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oughts on “15.04.2016 Sewol berlin

  1. Pingback: 애틀란타에서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 영화 상영회 열려 | TheNewsPro, 뉴스프로

  2. Pingback: 세월호를 기억하는 베를리너들 | 뉴스타파 블로그

  3. Pingback: Die Wahrheit soll nicht untergehen: Südkoreas investigativer Journalismus im Aufwind – Korea Ver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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