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18 베를린세월호 26차 정기집회

Photo by Park Kic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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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상영회

 

<다이빙벨> 상영회 2017.1.21. 베를린

“<다이빙벨>을 제작한 감독과 배급사에 감사드립니다. 주제는 어렵지만 소화시켜 기록으로 남겨야 하기 때문에, 이 영화엔 ‘시민 불복종’이란 타이틀을 붙일 수 있겠습니다.민주시민으로서의 저항 개념인 ‘시민불복종(Ziviler Ungehorsam)’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가족분들께 연대를 보냅니다. 절대 포기 하지 마십시오 지치면 쉬었다 가십시오 응원합니다. ”

지난 1월 21일 오후. 토요일 훔볼트 대학교에서 <다이빙벨> 영화 상영회 후 연세 지긋한 어느 독일 여자 분이 이렇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행사는 세월호 1000일을 추모하는 자리이며 ‘다이빙벨, 블랙리스트 그리고 광화문 캠핑촌 ‘ 이란 주제로 5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상영 후 연극연출가 김재엽님이 사진에 설명을 곁들어 광화문 캠프촌 활동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예술인 블랙리스트에 존재가 밝혀진 후, 분노한 예술인들의 행동이 예술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시위장면, 경찰 차벽에 전시회를 하는 장면, 천막 미술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벌어지는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다이빙벨> 배급사인 ‘시네마달’이 심각한 재정위기로 문을 닫을 위기에 놓여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한국에서 예술인 블랙리스트 때문에 일고 있는 예술운동에 대한 관심은 높았습니다.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원래 잠시 퍼포먼스로 끝내려 했던 천막시위가 저지당하자 장기화되었다는 사연, 이제는 이순신장군동상 앞으로 짜장면 배달까지 온다는 일화, 이 모든 활동이 조직이 있는 게 아니라 개인이 와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편 “<다이빙벨> 영화를 유가족의 입장으로 보았다”는 김진현님은 “진상규명이 오래 걸릴 수 있지만 내가 유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지치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근 한국에 가서 세월호 유가족을 뵙고 온 한정화님은 “한국에서 세월호를 외면할 때 해외에서 연대하는 모임이 큰 힘이 되었다. 고맙다.”는 유가족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참석자들께서 주신 입장료와 바자회 물품 판매 모금액에 저희 베를린 행동의 활동비를 더해 500유로를 시네마달에 전달했습니다.  소중한 배급사, 시네마달 흥하길 기원합니다.

DIVING BELL, Blacklist and CINEMADAL

On the morning of 16 April 2014, the ferry Sewol capsized off the coast of South Korea while carrying 476 people, mostly high school students. On that day, South Koreans watched the sinking of live on TV. People prayed for the passengers’ safe return and demanded the Korean government to rescue all of them. On the next day, the President Park Geun-hye visited the disaster site and met families of the passengers. She promised to them that the government would do their best to save all on board; this was followed by an official announcement that more than one hundred divers were already involved in the rescue operation. Koreans put their trust in this. The rescue operation never happe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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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블랙리스트 그리고 시네마달

2014년 4월 16일 아침 인천을 출발하여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월호가 침몰하는 광경이 TV와 인터넷을 통해 하루 종일 생중계된 그 날, 세월호 승객의 가족들은 정부에 전원 구조를 요청하였고, 전국민은 승객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바랐다. 사고 다음 날 대통령은 팽목항을 방문하여 승객들을 모두 구조하기 위해 국가의 힘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약속했고, 국민들은 이미 가라앉은 세월호에 백명이 넘는 잠수인원을 투입하여 구조를 진행하고 있다는 정부의 발표를 믿고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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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densdemo am 8.10

2016년 10월 8일 베를린 – 수천명이 운집한 베를린 국제 평화집회에 베를린행동과 코리아협의회 그리고 독일금속노조와 함께 한국의 국가폭력 피해자 백남기농민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요구하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더 좋은 세상을 위해 모두 함께 한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

photo by Tsukasa Yajima (사용시 꼭 이름을 명기 해 주세요)

관련기사 링크 입니다. 한겨레 베를린 한주연 통신원

독일 반전시위에 울려퍼진 ‘백남기 사건’ 규탄 구호

8일 독일 베를린 알렉산더광장에 200여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세계 평화를 촉구하는 대규모 반전시위를 열었다. 정당, 노조, 시민단체뿐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러시아, 터키 등 독일 내 이주민 단체도 평화를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두 시간 동안 베를린 시내를 행진했다. 파란 바탕에 하얀 비둘기 문양의 대형 현수막, 무지개 깃발 등 수백개의 각양각색 깃발과 현수막들이 흔들렸다. 5000여명의 시위자들이 ‘무기를 내려놓아라’를 모토를 걸고 ‘국제 연대’에 목소리를 모았다. 특히 주최 측 연방평화위원회는 ‘독일군대 외국파병 반대’, ‘무기수출 금지’를 촉구했다.이 대규모 평화시위에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을 규탄하는 한인 교민, 유학생들도 동참했다. 한 달에 한 번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대 문앞에서 세월호 관련 시위를 여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베를린 행동’ 회원 및 교민, 학생 40여명이 ‘한국 정부의 국가폭력’ 반대 구호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 흰 국화를 들고 행진했다. 이미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과 부검 논란은 독일 일간 <타츠>에 보도된 바 있다. 한국 친구를 따라 시위에 나온 카피라이터 벤야민 잘츠베델 (36)씨는 “한국에서 시위가 열리면 경찰에게 폭력적으로 진압당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세월호에 관심이 많고, 백남기 농민의 죽음에 가슴이 아프다는 어느 여성 참가자는 “국가폭력에 반대하고, 궁극적으로 평화를 위한 데모를 한다고 해서 나왔다. 이 많은 단체들이 평화에 동감하고 연대한다는 사실이 감동적이다”고 했다. 독일에 온 지 50년 된 파독 간호사 최영숙씨는 “해마다 이 데모에 나왔다. 오늘은 특히 백남기 농민의 죽음을 알릴 수 있는 기회다. 한국에 인권 침해가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나왔다”고 했다. 시위참가자 김새봄(31)씨는 ”백남기 농민 사망과 국가폭력이 무관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나는 멀리 있지만 한국에 사랑하는 사람들 친구들이 있으니까, 한국 사회가 건강한 방향으로 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 생명이 존중을 받는 만큼 죽음도 존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한국 사회는 죽음을 경시하는 경향이 심해진 것 같다”고 했다. 또 그는 “독일 시위는 축제 같다고들 하는데, 나와 보니 정말 그렇다. 한국 사회에선 시위라면 폭력이나 불법과 연관지어 생각했었는데, 여기서는 하나의 문화이며, 권리인 것 같다”고 했다.행진하면서 코리아협의회 한정화 대표가 ‘백남기 농민에 대한 국가폭력에 대한 책임을 규명하고 처벌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독일어로 낭독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행인들에게 국가폭력에 희생된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과 특별검사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나눠주었다.매월 셋째 주마다 열리는 이번 세월호 집회에서는 백남기 농민 추모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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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8일, 15일 행동 공지

국가폭력반대 국제평화집회 (故백남기 농민 국제연대)
10월 8일 낮 11시 30분 Alexanderplatz
(U Bahnausgang Richtung Otto-Braunstraße und ALEXA, am Cafe Einstein)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적 평화시위에 참여하여 백남기 농민과 관련된 상황을 독일 사람들에게 알리고 연대할 예정입니다. 이날 백남기 농민에 대한 성명서도 낭독될 예정이니 가능하신 분들은 함께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故백남기 농민 시민 분향소 + 세월호 노란우산 행동
10월 15일 낮 1시 -4시 Brandenburger Tor, Platz des 18. März
추모연주 : Handpan 연주자 진성은
브란덴부르크문 3월 15일광장에서 백남기농민의 분향소를 마련하고자합니다.
헌화국화는 미리 준비될 예정이고 가능하다면 검은색 옷차림으로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월3일 노란우산행동

동영상 촬영편집 : 김새봄

세월호를 기억하는 베를린행동(이하 베를린 행동)은 한국에서 유가족이 진행중인 사생결단식과 해외 동포들이 진행하는 노란우산 집회에 연대를 표시하며 9월 3일 독일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 앞 광장에 모여 세월호를 기억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집회에서 베를린행동은 세월호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이를 위한 특조위 활동 보장,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 및 실종자 수습 등을 요구하며, 집회 연설을 통해 광장을 지나는 세계인들에게 연대를 요청하였으며, 집회 연설에 이어 30분간 침묵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집회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한국에서 단식 중인 유가족들에게 연대의 마음을 보내며 승리를 기원하는 한편, 해외 동포들의 표를 받은 20대 국회의원들이 해외에서 연대를 표하는 동포들의 의견을 받아 정치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꾸준히 집회를 열고 참석해 오고 있는 한 참여자는 지난 2주기에 유가족분들을 베를린에서 직접 뵙고 나니 더이상 멀리 있는 남이 아니게 느껴진다고 말하며, 연대의 마음을 강화하겠다는 말씀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베를린행동은 광화문에 계신 유가족들께 비록 멀리서라도 연대의 마음을 함께 하고 있음을 기억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사진촬영: 이새봄

9월3일노란우산행동

9월3일 토요일 오후 2시반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광장 모이자!

오늘은 (2016년 08월 29일) 세월호 참사 867일째입니다. 한국에서는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 특검 의결을 요구하며 유가족분들이 “사생결단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하고 계십니다. 이에 전세계 곳곳에서 동조 단식을 진행중이며 https://www.facebook.com/Fast4Sewol/ 노란우산 행동으로 연대 하고 있습니다. https://thenewspro.org/?p=20827 이에 베를린행동도 함께 하고자 합니다. 다시한번 힘을 모아주세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문의- sewol_berlin@googlegroups.com

단식중이신 가족대책위원장 유경근님 인터뷰 입니다.

 

세월호 피해가족의 요구사항
1. 특별조사위원회에 대한 해수부의 조사방해 행위 즉각 중단과 책임자 처벌
1. 청와대, 국정원 등에 대한 성역 없는 조사와 특별검사 발동 보장
1. 청문회 국민 알권리 보장 (국회 개최, 지상파 생중계 촉구)
1. 미수습자 수습과 조속하고 온전한 세월호 인양, 선체 정밀조사 보장
1. 조사활동 기간(1년+6개월)과 예산의 온전한 보장을 위한 특별법 개정

Demands of the Families of the Sewol Ferry Victims
1. An end to MOF’s interference with the investigation of the Special Investigation Committee and prosecution and conviction of liable parties.
1. The guarantee of a comprehensive criminal investigation and assignment of an independent special prosecutor to investigate government entities such as the Blue House and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1. The guarantee of citizens’ right to information during the hearing process (hearings held at the National Assembly and nation-wide live streaming of those hearings).
1. The guarantee that remaining missing persons will be recovered as soon as possible, that the Sewol will be retrieved whole, and that the retrieval will be followed by a detailed and complete examination of the vessel.
1. An amendment to the Special Law that guarantees the Committee its 18-month investigation period and that the Committee will be provided with sufficient funding.